📰 마케터를 위한 정보전의 시작, 뉴스 클리핑

👉 뉴스 클리핑은 회사에 보여주기 위한 활동을 넘어서, 마케터 자신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됩니다.

오늘은 마케터에게 뉴스 클리핑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토스(Toss)’라는 기업 사례를 들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왜 마케터에게 뉴스 클리핑이 필요할까?

마케팅 전략의 기본은 STP(Segmentation·Targeting·Positioning) 입니다.

• 시장을 세분화하고(S)

• 집중할 타깃을 정하고(T)

• 그 타깃의 기준에 맞춰 제품을 정의(P)

👉 이 모든 단계는 내부 데이터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결국 시장과 고객, 경쟁자에 대한 외부 정보가 있어야 하죠.

특히 금융·핀테크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는 매일 어떤 이슈가 발생하는지에 따라 전략의 우선순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케터가 뉴스를 클리핑한다는 건, 곧 정보전의 기초 체력을 쌓는 것과 같습니다.

🛠️ 뉴스 클리핑, 어떻게 시작할까?

많은 분들이 "뉴스 클리핑은 매일 사람이 루틴하게 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요즘에는 의미 있는 뉴스는 AI가 자동화를 거쳐 선별을 합니다.

👉 뉴스 클리핑의 첫 단계는 바로 검색 키워드를 정하는 일입니다.

🔑 뉴스 클리핑 키워드 예시 (토스 기준)

[기본 키워드]

• 자사 기업명·제품명 → 토스,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 자사 제품군 → 간편송금 서비스, 인터넷전문은행, 증권앱, 결제 솔루션

• 경쟁사 기업명·제품명 →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페이코

[확장 키워드]

• 정책 키워드 → 마이데이터 사업, 금융규제 샌드박스, 디지털 금융혁신

• 관련 기관명 →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 기술/사회 트렌드 키워드 → 핀테크, 블록체인 결제, AI 금융상담, Z세대 금융습관

👉 핵심 포인트: 너무 광범위한 키워드 대신, 실무적으로 유효한 범위에 집중하는 것!

📌 뉴스 클리핑, 실전 팁

1. 🔍 포털은 네이버를 추천
   → 기사 누락이 적고, 최신순 정렬 기능을 활용하면 놓치는 뉴스가 줄어듭니다.

2. 📝 검색 정확도 높이기
   → 키워드를 큰따옴표(“토스”)로 감싸면 훨씬 정제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 일일 루틴화하기
   → 아침에 30분, 점심에 10분 정도 시간을 정해 꾸준히 하면 부담 없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 내가 뉴스 클리핑에서 배운 것

저는 첫 직장이 홍보대행사였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사수가 시켜서" 뉴스 클리핑을 했는데, 나중에 깨달았죠.
👉 정보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곧 전략의 설득력이 된다는 것을요.

실제로 어떤 경쟁 PT에서는, 팀장님이 오프닝에서 제시한 시장 통계 데이터 하나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출발점이 바로 매일 뉴스 클리핑이었어요.

🚀 마무리

뉴스 클리핑은 단순히 기사를 모으는 일이 아닙니다.

• 시장을 읽는 안목을 길러주고,

• 경쟁사를 파악하게 하고,

• 전략적 의사결정에 힘을 실어주는,

마케터의 생존 무기입니다.

뉴스 클리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내일부터라도, 작은 키워드 하나씩 검색하면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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